이번에 개발한 항체 후보물질은 나노바디 기술을 적용해 기존 항체의 3분의 1 정도 크기로 세포막 투과율이 높고 아정성이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당 물질은 단클론 항체치료제로 뿐 아니라 원천기술인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기술(NexMabTM) 기술을 접목해 나노바디-약물 접합체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 항체-약물 접합체 개발의 장애물인 약물 전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나노바디 항체 물질과 나노바디-약물 접합체의 단독·병용 투여 등 다양한 조합의 치료법 개발을 통해 임상 과정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순재 대표이사는 “도출된 나노바디 항체를 기반으로 한 면역관문 억제제는 항암제와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 등 다양한 후속 프로젝트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항체-약물접합(ADC) 원천기술을 활용한 유방암치료제(ALT-P7)의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형 인간성장호르몬과 혈우병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