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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월 중 국고채 7조6000억원 수준 발행

김형욱 기자I 2018.03.02 19:09:12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획재정부는 3월 7조6000억원의 수준의 국고채권을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6일 3년물 1조7000억원, 13일 5년물 1조6500억원, 20일 10년물 1조8000억원, 27일 20년물 7500억원, 8일 30년물 1조7000억원이다.

이와 별개로 16일 국고채 50년물도 발행한다. 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13일 정오에 공고한다.

일반인 입찰 참가 땐 발행 예정금액의 20%(1조52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전문딜러(PD)사는 회사마다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를 분리한 스트립(STRIPS)용 채권은 최대 1500억원(30년물 2500억원) 공급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PD사별로 당월 발행예정 금액인 1000억원의 10% 내에서 10년물 입찰일(19일) 오후 2시반~3시반 사이에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 역시 100억원 한도 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교환은 1000억원 규모로 한 차례 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물가와 연동한 물가채 1000억원을 포함해 총 9조160억원 규모 국고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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