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메인, 블리자드 PAX 2014 출전

게임메카 기자I 2014.03.18 17:41:01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17일(북미 기준),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AX 2014 출전 사실을 알렸다. 이번에 블리자드가 PAX에서 공개하는 타이틀은 총 4종이며, 이 중 메인은 단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다.

블리자드는 이번 PAX 현장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최신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아직까지 외부에 발표된 적 없는 신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블리자드의 더스틴 브라우더 게임 디렉터, 케이오 밀커 선임 게임 프로듀서, 필 곤잘레스 선임 아티스트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신규 챔피언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질문을 받는 프레젠테이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더 얼티밋 블리자드 매시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블리자드 PAX 2014의 라인업을 이루는 타이틀 중, 현장에서 새로 발표될 콘텐츠가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뿐이다. 또한, 지난 블리즈컨 2013과 지스타 이후, 오랜만에 스포트라이트에 서기에 그간에 발표되지 않은 다양한 정보가 PAX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북미의 경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알파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테스트 버전에 포함될 플레이 요소와 이후 계획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플랫폼으로, 디아블로3 PS4-하스스톤 아이패드 공개

블리자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외에도 다양한 타이틀을 현장에서 공개한다. 우선 ‘디아블로3’의 PS4 타이틀, ‘디아블로3: 대악마판’의 시연이 현장에서 공개된다. 특히 이번에는 오는 3월 25일 출시되는 ‘디아블로3’의 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즉, ‘디아블로3’ 확장팩의 PS4 버전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스스톤’ 역시 색다른 플랫폼과 함께 PAX 2014에 출전한다. 블리자드는 이번 PAX를 통해 ‘하스스톤’의 아이패드 버전을 선보인다. 블리자드는 지난 14일에 진행된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버전을 제작하며, 작은 화면으로도 PC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얻을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과 조작 방식을 고안해냈다고 말했다. 따라서 PC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하스스톤’이 아이패드로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식되었는가를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5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시연 버전이 공개된다. 플레이어는 ‘와우’의 새로운 캐릭터 모델링과 확장팩을 통해 공개될 신규 콘텐츠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와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올해 가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와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PAX 2014가 열리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게임 시연 외에도 블리자드 개발자와의 질의응답시간, 경품 이벤트와 같은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블리자드는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트위치 TV를 통해 주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PAX라는 약자로 더 잘 알려진 ‘페니 아케이드 엑스포’는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PC와 콘솔 타이틀은 물론 인디게임, 테이블탑 게임, 게임 관련 상품 등 게이머들이 즐기는 문화 전반을 다채롭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현지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강연과 다양한 게임 대회가 3일 내내 부지런히 진행되기 때문에, 재미와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자리로 손꼽힌다.

PAX 2014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 기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다.

△ 2013년 4월에 열린 PAX 2013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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