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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내년 투자비 1~2조원 줄일 것-컨콜

김보경 기자I 2013.07.25 16:48:14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포스코(005490)는 25일 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7~8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대규모 투자는 일단락된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는 계속하겠지만 그 비중은 크지 않을 전망이어서 투자비는 올해에 비해 1~2조원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등급 하락 우려에 대해서는 “철강업 전체가 글로벌 업황 부진에 의해 등급 하향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수익성 제고와 함께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어 현수준은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또 “올 상반기에 1조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해 차입금 상환했다”며 “대우인터내셔널 부산공장 매각하는 등 주식과 부동산, 비핵심자산 매각을 계속하고 있어 등급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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