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다음이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편의점과 손잡고 `소셜쇼핑`에서도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조한다.
다음(035720)은 13일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와 소셜쇼핑 공동상품기획과 프로모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편의점의 상품을 다음 소셜 쇼핑(social.shopping.daum.net/)에서 할인판매한다.
두 회사는 단독으로 상품을 기획, 오는 2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다음은 전국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의 생활밀착형 기획상품을 단독으로 제공해, 소셜 쇼핑을 활성화 활 계획이다.
그동안 사용자 생활과 연관된 생활형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를 꾀한 다음이 소셜 쇼핑에서도 이같은 전략을 유지하는 것.
또한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 위주의 기존 소셜쇼핑을 벗어나,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사용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다음의 소셜쇼핑은 공동구매 형식으로 50%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수령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 김민철 쇼핑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 이용자들에게 생활밀착형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 상품을 확대하고, 모바일로 플랫폼을 확대해 많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소셜쇼핑을 통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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