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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15억 규모 원통형 배터리 자동화 설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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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7.27 11: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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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등 수요 확대 대응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432470)가 약 15억원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자동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케이엔에스의 원통형 배터리 자동화 설비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케이엔에스)
(사진=케이엔에스)
이번 수주는 차세대 2170 원통형 배터리 제조공정에 적용되는 자동화 장비로, AI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고정밀 검사 기능이 특징이다. 해당 설비는 밀봉 공정 등 주요 생산 단계에 투입될 예정이다.

케이엔에스는 올해 들어 원통형 배터리 수요 확대에 대응해 2170과 4680(46파이) 배터리 제조공정용 자동화 설비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의 적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관련 제조설비 수요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통형 배터리는 전기차(EV)를 비롯해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및 산업용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전반으로 적용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배터리 폼팩터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ESS와 배터리백업유닛(BBU) 시장에서도 원통형 배터리 채택이 확대되는 추세다. 글로벌 주요 배터리 셀 제조사들 역시 데이터센터용 ESS 및 BBU 시장을 겨냥해 원통형 배터리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BBU는 서버 랙 내부에 장착돼 개별 서버와 장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분산형 비상전원 장치다. ESS가 데이터센터 전체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면, BBU는 정전 등 비상 상황에서 즉각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데이터 손실과 시스템 중단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전방 산업 전반에서 원통형 배터리 채택이 확대되면서 관련 자동화 설비 발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논의 중인 프로젝트도 다수인 만큼 제조설비 경쟁력을 기반으로 추가 수주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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