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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프에 따르면 뎀아즈는 이미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이쁨 화장품을 수입해 현지 판매를 시작했으며, 12월 들어서도 물량에 대한 추가 주문을 확정한 상태다. 물량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몽골뿐 아니라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주변국 유통 경험을 보유한 업체가 독점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뎀아즈는 몽골 울란바토르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전문 유통사로, 한국·일본 스킨케어 브랜드,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 향수 및 홈케어 제품 등을 중심으로 10년 이상 K-뷰티를 취급해온 기업이다.
현재 뎀아즈는 몽골 전역에 오프라인 리테일망, H&B숍 형태의 소매 채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자체 SNS 커머스 채널을 구축하고 있어, 한국 중소·중견 화장품 브랜드가 접근하기 까다로운 몽골 소비층에 가장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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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화장품 시장은 인구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평균연령 약 28세의 젊은 소비층, SNS·인플루언서 중심 소비문화, 한국·일본·유럽 제품 선호 증가 등을 기반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장은 기본 스킨케어 중심 소비에서 기능성·미백·재생 화장품 수요 확대, 프리미엄 에스테틱 제품 및 K-뷰티 도입 증가 등으로 이어지며 한국 화장품의 영향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홍곤표 유베프 대표는 “몽골은 중국·러시아·중앙아시아 시장과 연결된 요충지”라며 “DEM AZ와 독점 계약은 단순한 국가 진출을 넘어 중앙아시아 전체로 뻗어가는 장기 전략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