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반도체 차익 실현에도 엔터테인먼트 등 소외 업종과 바이오 강세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며 “엔터, 미디어, 게임 등 증시의 장기 소외 업종 개별 종목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직전 거래일 엔비디아 급락 여파 속 이오테크닉스(039030)가 7%대 급락했다. 이 외 알테오젠(196170)이 5%대, 레고켐바이오(141080), 클래시스(214150)가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휴젤(145020), 솔브레인(357780)이 1% 미만 하락했다. 리노공업(058470)은 12%대, 엔켐(348370)은 17%대, JYP Ent.(035900)는 5%대, HLB(028300)는 2%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 미만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나홀로 1848억원 사들였다. 외국인은 802억원, 기관은 942억원 동반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혼조세였다. 화학,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는 3%대,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은 2%대, 통신장비, IT부품,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음식료, 유통은 1%대, 종이목재, 제약, 운송장비, 건설, 제조, 그속, 기계장비는 1% 미만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 비금속은 1%대, 반도체, 운송, 일반전기전자는 1% 미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조5461만주, 거래대금은 11조295억원이었다. 771개 종목이 올랐고, 804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