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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연은 중국 최대 농업 관련 협회로 중국 내 농산물 도매시장 전체 거래액의 3분의 2를 점유하고 있다. aT는 중국 수입도매상들과 농촌진흥청,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도매시장 관계자 등 70여명가 함께 품평회에 참여했다.
품평회에서는 올해 최초로 중국 시장에 수출하는 한국 파프리카와 황금팽이버섯, 샤인머스캣 포도를 각 수출협의회에서 실시간 소개했다. 제품의 수분과 당분을 현장 측정하는 등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객관적 품질소개와 평가도 진행했다.
마정쥔 농무연 회장은 “중국과 한국의 농산물 수출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었다”며 “품평회에서 만난 한국의 우수 농산물들을 하루빨리 중국시장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aT는 이번 품평회를 시작으로 베이징 신파티 등 중국 1선 대도시 농산물 도매시장 내에 한국 신선농산물 홍보관을 운영하고 수입상·도매상을 통한 고급 유통채널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중국 신선농산물 검역장벽은 대단히 높다”며 “최근 검역이 타결된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의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해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