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신포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

김범호(왼쪽에서 2번째) 인천공항공사 인사노무처장이 29일 중구 신포국제시장 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신현길(왼쪽에서 3번째) 신포국제시장 상인회장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9일 인천 중구 신포국제시장 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신포국제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정기적으로 임직원 가족들이 동참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신포시장을 방문한다. 사내 행사를 위한 소요물품 구매 시 신포시장을 적극 이용하고 전통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공사는 상인회와 협의해 방역활동, 재능기부, 물품 전달 등 신포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협약에 공사 자회사도 동참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인사노무처장, 신현길 신포국제시장 상인회장, 김용수 인천 중구 지역경제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범호 처장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공사가 전통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