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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 "3년안에 15개 리조트 개장 예정"

강경록 기자I 2017.10.24 14:16:28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이어 베트남에도 첫 진출
베트남 붕타우에 2021년 개장 목표
총 300실 규모에 30여개 액티비티 시설 등

클럽메드 베트남 첫 리조트 호트람 협력 체결식(사진=클럽메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클럽메드가 아시아 지역 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스리랑카의 첫 리조트인 ‘실론’, 인도네시아에 클럽메드 세번째 리조트 ‘롬복’, 여기에 베트남에 ‘호트람’까지 신규 리조트 개장 소식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이후 3년간 총 15개의 새로운 리조트를 개장한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이를 통해 클럽메드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클럽메드는 24일 베트남 남부 휴양지인 붕타우에 ‘호트람(HO Tram)’을 2021년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한적한 곳에 규모 약 13ha(3만 1825평), 300여개 객실이 들어선다. 여기에 양궁, 수상스포츠, 요가 등 30여개 이상의 스포츠와 액티비티, 그리고 키즈콜럽과 최신신 마이스시설도 들어선다. 리조트는 베트남 특유의 문화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자비에 데솔 클럽메드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베트남은 휴가를 보내기에 매우 매력적인 곳이다”라며 “클럽메드는 베트남에 첫 리조트를 오픈하며 현지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의 기회를 도모하고자 다이너스티 인베스트먼트사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다이너스티 인베스트먼트사는 부동산, 교육, IT 및 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투자 기업. 이 회사 관계자는 “클럽메드 호트람이 베트남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로 자리 잡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휴가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새로 오픈하게 될 클럽메드 호트람 리조트는 현재 건설 중인 베트남 롱탄(Long Thanh)국제공항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 베트남을 찾는 휴가객들에게 지리적 접근성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클럽메드 마케팅 담당자는 “전 세계적으로 향후 3년에 걸쳐 15개의 클럽메드 리조트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9개 리조트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2021년 베트남에 선보일 클럽메드 호트람은 키즈 클럽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 경험이 가능해 특히 자녀를 동반한 가족 휴가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휴가지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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