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중국산 로봇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모멘텀까지 재부각되면서 국내 로봇 테마주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 대비 22.33%(5만5500원) 상승한 30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TPC로보틱스(048770)는 전일 대비 30.00%(915원) 오른 396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티엑스알로보틱스(484810)(+15.14%), 로보스타(090360)(+12.41%)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시장에서는 로보티즈의 펀더멘털 개선과 대외 정책 호재가 동시에 맞물린 점에 주목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의 수요 호조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중국 휴머노이드 고객사의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중국 지역 매출이 약 3배 급증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왔다.
여기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사이버 보안 및 국가 안보 강화를 이유로 중국산 로봇 규제에 나선 점도 재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FCC는 최근 사이버 보안 위협 및 통신망 교란을 차단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및 4족 보행 로봇 등 중국산 신규 로봇 모델에 대한 인증과 수입을 전면 제한했다.
미국 정부가 저가 공세를 펼치던 중국 로봇 기업의 북미 진출을 차단함에 따라, 대체 공급망 구축에 나선 글로벌 빅테크 및 산업용 로봇 수요처가 기술 안정성을 입증한 한국 기업들로 눈을 돌릴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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