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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교~서울역 직행 5104번, 오는 9일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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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5.01 10:35:22

세교21단지~서울역 오가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6대 투입 하루 24회 왕복 운행
출퇴근 30~50분 배차, 편도 80~100분 소요

[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오산 세교지구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오가는 직행 광역버스 5104번 노선이 오는 9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세교지구~서울역을 오가는 5104번 광역버스 노선 조기 개통을 위해 지난 3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버스 조기 출고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오산시)
1일 경기 오산시에 따르면 신설되는 5104번은 세교21단지 아파트에서 서울역까지 운행되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총 6대의 차량이 투입돼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30~50분 간격으로 배차되며, 편도 기준 약 80~100분 소요될 예정이다.

서울 접근성이 열악했던 세교지구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과의 연결성이 강화된다. 특히 환승에 따른 시간 낭비와 불편을 줄일 수 있어 시민들의 일상 이동 편의와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오산시는 오는 8일 세마역 인근에서 5104번 운행 시작을 알리는 간단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시민 수요에 맞춘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서 오산시는 차량 출고 지연으로 개통 일정에 차질이 생기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3월 17일 전북 완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직접 찾아 대형버스 조기 출고를 요청했고, 현대차 측으로부터 협조 약속을 받아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5104번 광역버스 개통은 단순한 노선 신설을 넘어, 수도권 핵심 거점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교통 인프라 확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오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더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광역교통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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