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와컴퍼니, 삼일고에 전산경리 자격증 교육 제공

최연두 기자I 2024.10.30 11:18:38

세무회계 인력 양성 위한 MOU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웹케시(053580)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 업체 와컴퍼니, 삼일고등학교와 세무회계 전문 인력 양성 및 전산경리 자격증 취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재은 세무회계 도제부장, 강병호 교무부장, 김정태 와컴퍼니 대표, 김재철 교장, 홍성민 웹케시 이사, 최정만 세무법인 청년들 세무사, 박지훈 세무법인 청년들 이사, 금종석 경리업무를 잘하는 청년들 대표(사진=웹케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산학 일체형 세무회계 도제학교 학생들의 학습 인프라를 지원하는 데에 협력한다. 삼일고는 전산경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와컴퍼니는 교육 자료 및 전문 강사 파견을 지원한다. 웹케시는 프로그램 관련 기술 지원을 맡아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실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산경리 자격증은 중소기업 경리 업무에 특화된 자격증으로, 1급과 2급으로 구분되며 총 4과목의 시험으로 구성된다. 이론 과목은 △기업실무경리 △세무경리 △노무경리로 이뤄져 있으며, 실기 과목에는 프로그램 실무가 포함된다. 특히 실무 시험에서는 웹케시의 ‘AI(인공지능)경리나라’를 기반으로 개발된 허들링 프로그램이 활용된다.

김정태 와컴퍼니 대표는 “전산경리 자격증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구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정받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민 웹케시 이사는 “학생들이 실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고 더 큰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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