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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이후 약 2시간여 만에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임명장 수여 후 조 대법원장과 배우자에게 덕담을 건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경북 경주 출신인 조 신임 대법원장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6년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각급 법원을 거친 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3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지난 2020년 3월 대법관 퇴임 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조 대법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1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