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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은 폐기물 배출신고서에 적힌 인적 사항을 확인해 주인을 찾아낸 뒤 수표를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수표를 되찾은 주민은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오래된 가구를 배출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환경관리요원들은 “적지 않은 금액을 분실하고 마음을 졸였을 주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수거 시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잘 살펴 피해를 보는 주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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