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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구직 앱' 논란에 "여권 인사는 이해 못 하는 '미래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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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21.12.23 15:33:2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은 ‘구직 앱(APP)’ 발언 논란에 대해 “앱이라고 다 같은 앱인 것도 아니다”라며 ‘미래 앱’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23일 “현재 구동되는 앱에는 아직 일자리 데이터가 통합돼 있거나 구인구직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동기화하고 있지 않다”며 “실업 급여를 신청한 사람의 구직 희망 직종이 분석되어 자동으로 일자리가 매칭되는 것이 어제 윤 후보가 말씀드린 앱 로드맵”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2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보단은 “윤 후보는 이러한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인공지능 앱을 말씀드리고자 했다”며 “여권 인사들은 현재 가동되는 앱을 이해할 뿐, 윤 후보의 ‘미래 앱’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0년 전에도 가상공간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는 차원이 달랐다”며 “구직 앱은 빅데이터와 이를 처리할 기술력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제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한 자료를 모아놓은 수준의 앱으로는 AI 방식으로 일자리 매칭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공보단은 “‘교차로’(구인구직 등 생활정보지)식 사고는 문제를 제기하고자 하는 여당 측 인사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후보의 미래 앱은 일자리 데이터가 통합되어 있고 데이터가 실시간 동기화되는, 실업 급여를 신청한 사람의 구직 희망 직종이 분석되어 자동으로 일자리가 매칭되는 앱이며, 소망이 현실화되는 기회의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전북 전주에서 대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금 더 발전하면 학생들 휴대폰으로 앱을 깔면 어느 기업이 지금 어떤 종류의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실시간 정보로 얻을 수 있을 때가, 아마 여기 1·2학년 학생이 있다면 졸업하기 전에 생길 거 같다”고 말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윤 후보는 교차로로 채용 공고 보던 시대에 사느냐”라며 “전문 지식을 쌓으라는 게 아니라 세상 물정을 좀 알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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