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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16년 이 지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인간이길 포기했다”라고 말한 것을 인용해 질타를 이어가기도 했다.
조 대표는 “돈이 없고 대출을 받지 못해 집을 사지 못하는 전국의 무주택자들과 서민들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특정 민간업자에게 천문학적 이익을 얻게 설계한 이 지사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죄상을 엄히 밝혀 평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책임 떠넘기기나 꼬리 자르기를 하지 못하도록 강도 높고 공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 열망은 특혜와 부정부패가 없는 정치”라며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관련자들의 강력 처벌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지난달 24일에도 “이 지사는 특검과 국정조사를 반대할 명분도 이유도 없다. 즉각 특검과 국정조사를 받는 게 순리”라며 대장동 의혹을 비판한 바 있다.
그는 또 국민의힘에 대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국정조사와 특검을 관철시키지 못한다면 스스로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압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