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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델타 변이 관련해서는 ‘영국 변이·알파 변이에 비해서는 전파력도 높이고, 위중증 중증도도 높인다’는 보고들이 있다”며 “‘백신의 효과가 있지만 영국 알파 변이보다는 더 낮은 효과를 보인다’는 보고들이 있다. 계속 예의주시하고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현재 해외유입 사례의 대부분은 지난달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도에서의 교민들 입국과 관련된 변이 보고가 상당수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인도 입국자인 경우에는 7일간 시설격리를 하고 있고, 또 여러 번에 걸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서 지역 내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가별 위험도를 좀 더 분석하고, 그에 맞는 조치들을 계속 보강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격리면제 예외국가’ 관련해서는 현재 ‘격리면제 제도’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는 격리를 원칙으로 하되, 일부 필수 공무나 장례식 방문과 같은 인도주의적인 사례, 직계가족 방문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며 “모든 예방접종자를 다 격리면제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것 이외에도 방역강화국가, 추이감시국가 등으로 지정해서 입국에 대한 통제, 항공편이나 비자에 대한 통제 등 여러 다양한 해외입국에 대한 관리들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