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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봉역 인근에 청년주택 268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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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I 2020.11.05 14:04:55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68가구(공공임대 50가구·민간임대 218가구)가 들어선다. 내년 3월 중 착공해 2023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시는 구로구 개봉동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5일 결정고시 했다. 시에 따르면 50여년 된 기존 노후 공장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만4125.19㎡ 규모의 지하 3층~지상 20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주택 내에는 붙박이 가전·가구 무상설치, 운동시설, 코인세탁실 등이 설치된다. 지하 3층~지하 1층은 주차장, 지하 1층은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시설, 지상 2층 주민들을 위한 휴게정원, 지상 2층~20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택 내부의 경우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을 모두 갖춤으로 무상 제공했다”며 “우수한 평면설계를 도입하고 주거 쾌적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건축물 배치와 주동배치도 개봉역의 입지적·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시는 건축물 배치를 가로대응형 상업시설로 저층부를 계획하고 상층부는 경관적 위압감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

공사 착공은 내년 3월이다. 2022년 12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2023년 3월 준공·입주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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