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공동장비운영센터가 보유한 연구 개발 장비를 연구기관, 대학, 기업들이 ‘바이오 코어(Bio CORE) 장비공동활용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생명연은 기존의 PC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Bio CORE 장비공동활용서비스’를 모바일에서 구현해 생명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장비공동활용서비스’의 모든 메뉴와 기능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바일 서비스는 연구개발 장비의 정보 갱신 속도에 대응해 항상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반영하고 있으며 접근과 이동이 제한적인 PC나 정보 갱신과 휴대가 취약한 책자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했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장비 검색 후 바로 신청이 가능하고 그 자리에서 장비관리 담당자와 상담하고 예약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내부 이용자들의 경우에는 실험실 내 실제 장비 설치 장소까지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해당 서비스는 국가 장비활용 종합 포털인 ‘ZEUS’ 시스템과 연계돼 장비관리자 담당자 검색, 건물별·집적화시설별 검색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수행하고 있다.
‘Bio CORE 장비공동활용서비스’와 모바일 시스템의 제공으로 보다 간편하게 연구원 내 연구 개발 장비에 대한 정보 검색과 이용문의, 분석의뢰 상담까지 가능하게 돼 향후 국내 연구기관, 대학, 기업들의 연구 장비 공동 활용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