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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올해 미국 증시와 국채, 금이 모두 5% 이상 올라 24년 만에 가장 돈 벌기 쉬운 해였다고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증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이날 연초보다 10.13% 상승한 2465.54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가격도 트로이온스당 1334.4달러에 거래됐으며 이는 올초 대비 15.86% 뛴 가격이다. 바클레이스 장기 국채 지수도 연초대비 6% 가량 올랐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미 증시와 채권, 금 선물 가격이 동시에 연초대비 5% 이상 뛴 것은 1993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처럼 주식과 채권, 금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일반적으로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제기되면 증시가 상승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국채 가격이 뛴다.
또 시장에 공포가 지배하거나 물가상승률이 오르면 금값도 오르지만, 공포는 주가에 부정적인 요소다. 물가상승률은 미래수익이 고정된 채권 수요를 끌어내린다.
하지만 올해는 기업이 이윤을 낼 수 있을 정도로 경제성장률은 받쳐 주는 동시에 물가상승률은 높지 않아 채권가격이 오를 수 있었다. 또 시장에 불안감도 가시지 않아 금값도 올랐다.
금융자문회사 오펜하이머의 아리 왈드는 “미미한 수준에서 적당한 수준 사이의 경제성장세가 (3요소의 동시상승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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