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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25포인트(0.92%) 하락한 5499.05에 출발해 장중 5455.11까지 밀렸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5500선을 회복했지만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75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14억원, 14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미국의 고금리·고유가 부담과 인공지능(AI) 산업의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AI 데이터센터 기업들의 자금 조달 제약과 산업 재편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반도체 관련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에서도 AI 설비투자 규모와 수익성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여전한 AI 불안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시장이 주요 기업 실적과 FOMC 등 대형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35% 내린 21만 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02% 오른 129만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기업공개(IPO) 검토 중단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맞물리며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이다.
이 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현대차(005380)(-1.69%), KB금융(105560)(-4.18%), 셀트리온(068270)(-2.26%), 기아(000270)(-1.22%), 신한지주(055550)(-2.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5.05%), 두산에너빌리티(034020)(-1.85%), HD현대중공업(329180)(-3.61%)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028260)(2.43%), 삼성SDI(006400)(1.94%), SK(1.50%), 삼성생명(032830)(1.22%), 삼성전기(009150)(0.62%)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9포인트(1.65%) 내린 739.3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2포인트(1.27%) 내린 742.17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 중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04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억원, 744억원을 수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2개 종목도 나란히 하락세다. 알테오젠(196170)은 전장 대비 1.11% 내린 2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1.38% 하락해 7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0.65%), 주성엔지니어링(036930)(-5.56%), HLB(028300)(-3.49%), 이오테크닉스(039030)(-4.58%) 등이 하락세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13%), 로보티즈(108490)(13.56%) 등 로봇주는 상승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