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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민석 폭로한 '신천지 당 개입', 즉각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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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I 2026.07.23 0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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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野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전당대회 정치공세 치부 안 돼…허위라면 정치 범죄"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자당 내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전직 국무총리이자, 유력한 여당 대표 후보가 폭로한 만큼, 단순한 전당대회용 정치공세로 치부하면 안 된다”며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 전 총리가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3자 비밀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추진되지 못한 과정 등 특정 종교 세력의 당내 개입 의혹을 폭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김 전 총리가 스스로 근거를 갖고 있다며 구체적인 정황과 표현까지 제시한 만큼, 단순 전당대회용 네거티브로 어물쩍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특정 종교 집단이 집권 여당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면, 정당법 위반이자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만약 어떠한 객관적 근거도 없이 당권을 잡기 위해 대국민 음해와 허위사실 유포를 감행한 것이라면, 이는 국민과 당원을 철저히 기만한 중대 정치 범죄”라며 “어느 쪽이든 진상은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 내부에서는 상대 후보와 관련 당원, 종교단체까지 나서 법적 대응과 후보 사퇴를 요구하며 이전투구 양상까지 벌어지고 있지만, 민주당의 단순 내홍이나 집안 싸움으로 치부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전 총리도 ‘적절한 시기’ 운운하며 정치적 계산으로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다는 그 ‘근거’를 즉시 수사기관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수사기관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둘러싼 대규모 불법 개입 의혹에 대해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각 수사에 착수하여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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