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각각 12.8%, 106.6% 증가한 수치다. 모두 사상 최대다. 당기순이익 3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등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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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문의약품 매출액은 5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확대됐다. 제품별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지난해 매출액은 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늘었다. 리바로의 주성분인 피타바스타틴 기반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의 매출액은 325억원으로 출시 1년 만에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간 매출 1000억원 돌파(1147억원)했다. 이밖에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 276억원,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206억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236억원,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58억원 등이었다.
일반의약품 일반의약품 부문은 518억원의 매출액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숫자다. 제품별로는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123억원(13.5%↑),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86억원(10.4%↑), 감기약 ‘화콜’ 29억원 (222.2%↑), 진통제 ‘페인엔젤’ 24억원(71.3%↑),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 75억원(13.1%↑)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올해 순차입 기준 무차입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재무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혁신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