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국외대, 개교 67주년 기념식…외대상에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김의진 기자I 2021.11.09 15:47:34

10일 글로벌캠퍼스서 개교 67주년 겸 캠퍼스 41주년 기념식 개최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 (사진=한국외대)
[이데일리 김의진 기자] 한국외대가 오는 10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개교 67주년이자 글로벌캠퍼스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외대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외대상을 수여한다. ‘개교 67주년 외대상’ 수상자에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정됐고, ‘글로벌캠퍼스 41주년 외대상’ 수상자는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로 정해졌다.

송용덕 부회장은 73학번으로 호텔롯데 원년멤버로 시작해 2011년 러시아 롯데루스 대표, 2012년 호텔롯데 대표 등을 맡아 호텔롯데를 세계적 호텔·서비스 체인으로 견인했다. 국내 최고층 시그니엘서울 역시 송 부회장의 작품이다. 기업과 국가 브랜드 세계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국 대표는 국내 최초 숍인숍 시스템과 상담영양사 제도, 맞춤형 비타민 개발 등 설립 20년 만에 제조부터 유통까지 책임지는 대표 건강기능 식품 기업으로 비타민하우스를 도약시켰다.

기념식 행사는 학교 발전상과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 글로벌캠퍼스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획전시전, 각국 특색을 담은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의 전통 민속춤 공연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글로벌캠퍼스 41주년 기념우표도 제작된다. 아울러 용인동부경찰서 모현파출소, 용인소방서 모현119안전센터, 한국외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감사패·공로패가 수여된다. 한국외대는 학교가 위치한 모현읍을 캠퍼스타운으로 조성해 세계인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