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살롱’은 예술의전당이 코로나19로 기존 아카데미 정규 강좌 운영을 중단하면서 준비한 대안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보다 짧은 호흡으로 관객과 밀도 높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출, 배우, 음악감독, 뮤지션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이자람과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여름’ 등으로 잘 알려진 김애란이 판소리와 문학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이자람이 직접 구성과 사회를 맡는다. 일방향식 강연에서 벗어나 대담자와 관객이 함께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호흡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장소도 기존 강의실이 아닌 음악당 리사이틀홀로 옮겨 ‘살롱’ 느낌의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자람과 김애란은 2016년 이자람이 김애란의 데뷔작 ‘노크하지 않는 집’을 읽은 뒤 창작판소리 ‘여보세요’를 작·연출하면서 시작됐다. 김애란은 2019년 발표한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에 실린 에세이 ‘아는 얘기, 모르는 노래’를 통해 “우리 소리가 이른바 자생의 길 쪽으로 손전등을 비추고 있다는 걸, 실제로 그런 공연을 찾아 듣는 관객이 꽤 많다는 걸 알고 감동했다”고 이자람과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대담에서는 두 사람은 창작을 시작한 이유, 예술가가 된 배경, 작업과정, 두 사람이 생각하는 판소리와 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한 정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4만4000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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