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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바람 타고 레저용품 상표출원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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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18.03.29 12:00:00

레저관련 상표출원 지난해 2.6만건으로 2년전比 8.5%↑
개인·중기 전체 출원의 83%… 신속·탄력적 대응에 유리

2017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게임을 적용한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최근 ‘워라밸’ 바람을 타고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레저활동 관련 상품에 대한 상표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를 의미한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레저상품 관련 상표 출원은 2015년 2만 4757건에서 지난해 2만 6856건으로 8.5%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상표 출원 증감률이 -2.3%인 것과 비교하면 4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 기간 중 상품별 출원 비중을 살펴보면 레저의류가 50.1%로 가장 높았고, 등산용품 13.9%, 스포츠용품 12.7%, 오락·게임·놀이용품 11.6%, 낚시용품 6.1%, 골프용품 5.6% 등이 뒤를 이었다.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개인 54.6%, 중소기업 28.6%, 중견기업 8.0%, 대기업 5.6% 등으로 개인 및 중소기업의 출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개인사업자나 규모가 작은 중소업체가 다양하고 전문적인 레저상품의 수요에 대해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레저상품별 출원을 전년도와 비교하면 골프용품에 대한 출원이 46.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로 조사된 등산 관련 용품의 출원은 전년 대비 19.6%, 레저의류는 11.3%가 각각 증가했다.

이재우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일과 삶의 균형, 삶의 질 향상이 한국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최근 근로시간 단축 법안이 통과되는 등 앞으로도 개인 생활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소비자의 시선을 끄는 상표권 선점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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