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윤중한) 울산역은 ‘간절곶·고래마을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한 간절곶과 우리나라 최대의 포경전진기지였던 울산 장생포에 조성된 고래 테마 마을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해돋이 명소인 간절곶을 본 뒤, 진하해수욕장에 위치한 진하호텔한식당에서 바다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70년대 장생포를 재현한 고래옛마을 관람 및 체험 후 울산대교를 경유 100년 역사의 울기등대와 해송림을 가진 대왕암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코스다.
이 상품은 KTX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에서 7시 45분에 출발해 대전, 동대구역을 경유, 울산역에 하차한다. 무궁화호를 이용할 경우에는 오전 6시 순천역에서 출발해 마산, 부전, 해운대역을 거쳐 남창에 도착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여행비용은 왕복열차비, 입장료, 중식(바다정식) 등을 포함 서울기준 10만 4300원, 순천기준 5만 2900원이다.
코레일 관계자는“여행 떠나기 좋은 봄철을 맞아 기차를 타고 울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동해바다 간절곶과 장생포 고래마을 여행을 통해 기차여행의 즐거움과 낭만을 만끽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역 여행센터(052-254-7785),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마산역 여행센터(055-299-7786) 또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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