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파주 공릉천서 총상입은 멸종위기 1급 저어새 발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지현 기자I 2015.10.21 16:29:06
파주 공릉천에서 저어새가 피를 흘리고 있다.(사진=파주환경운동연합 시민생태조사단 백원희씨 제공)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경기도 파주 공릉천에서 총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저어새가 발견됐다.

21일 파주환경운동연합 생태조사단에 따르면 노랑부리저어새 무리에 섞여 있는 저어새의 왼쪽 날개에는 총알구멍으로 추정되는 구멍과 피가 흘러내린 자국이 있었다. 조사단은 저어새의 날개에 구멍이 나있고 몸통엔 상처가 없어 비행 중에 총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날개에 피를 흘리고 있는 저어새가 노랑부리저어새 무리에 섞여 있다. (사진=파주환경운동연합 시민생태조사단 백원희씨 제공)
저어새는 중국과 러시아에 각각 1개씩 있는 번식지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번식하는데 특히 비무장지대 또는 인근의 무인도가 번식지로 이용된다. 하지만 서식지 개발로 개체수가 해마다 줄어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다.

조사단은 파주시 문화관광과와 한국조류보호협회에 신고했다. 하지만 치료가 어려워 관찰만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파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에게 누군가 무분별하게 총기를 사용했는지 철저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멸종위기 동물 출몰지에서 위해를 가한 사람을 찾아 관련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