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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2분기 수익성 개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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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기자I 2013.07.18 21:07:40

전년비 매출↓ㆍ영업익↑.. 차별화 전략 지속
OLEDㆍLTPS 등 차세대 기술에 집중 투자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LGD)는 올 2분기에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LGD는 18일 매출 6조5720억 원, 영업이익 3659억 원, 당기순이익 1052억 원의 2분기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6조8032억 원)와 지난해 2분기(6조9103억 원)보다 각각 3.4%, 4.9%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1.8%, 53.0%가 늘어나 수익성이 향상됐다. 5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LGD 관계자는 “2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에도 차별화 제품 전략을 통해 대형 TV 제품 판매 증가와 원가 경쟁력을 높여 영업이익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제품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면적당 판가가 높은 중소형 패널 부분의 비수기 영향을 받아 감소세로 전환했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TV 제품이 51%로 가장 높았고 ▲모니터(21%) ▲노트북(11%) ▲태블릿PC(7%) ▲스마트폰 등(10%) 등으로 나타났다.

정호영 LGD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은 이날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중소형 패널 매출비중이 10%대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고객사의 판매전략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중소형 패널의 판매 비중이 올해 1분기 수준인 20% 중후반 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부사장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 “3분기 출하량(면적기준)은 2분기보다 한자릿수 대 초·중반의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판가 하락도 이어지겠지만 3분기 중반 이후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D는 2분기에 전분기 대비 약 9% 늘어난 889만㎡의 LCD 판매량(면적기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저온폴리실리콘(LTPS) 등 차세대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 부사장은 “올해 현금으로 투자할 4조 가운데 80%인 3조2000억 원을 OLED, LTPS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3분기에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의 기초단계인 플라스틱 OLED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정 부사장은 “앞으로도 출하량 확대뿐만 아니라 제품 단위당 가치를 더욱 높이는 차별화 전략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분기 말 현재 LGD는 부채비율 118%, 유동비율 113%, 순차입금 비율 11% 수준으로 개선됐다.
LG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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