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VOD]현정은 회장 "현대건설에 20조원 투자"

손석우 기자I 2010.11.18 19:20:47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현대건설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현 회장은 오늘 금강산 관광 12주년을 기념해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선영을 참배한 자리에서 2020년까지 현대건설(000720)에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현대건설 인수로 현대그룹의 자금사정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자금부담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국내외 투자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 경영진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기존 경영진이 바뀌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현대건설의 자산을 매각할 계획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인수전을 총괄한 하종선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사장은 현대상선 프랑스법인의 나티시은행 예금 11억달러에 대해 잔고가 있음을 확인하며 본계약 체결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관련기사 ◀
☞[VOD]오늘의 메뉴..현대그룹, 재무 부담 통제 가능할까?
☞선영에 선 `승자` 현정은.."건설 키우고 車 보듬겠다"
☞현정은 회장 "건설에 20조 투자..정몽구 회장 존경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