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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대형주가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대형주는 4.25% 올라 중형주(1.33%)와 소형주(1.03%)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5.66% 오른 26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8.93% 급등한 163만 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5.01%, SK스퀘어(402340)는 6.77% 상승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날 장 마감 후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2407만주를 오는 11월 19일까지 장내에서 매입한 뒤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발행주식의 약 3.3%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는 기존 주주환원 정책의 잉여현금흐름(FCF) 환원 기준도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높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6% 올라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은 4.66%, 증권은 4.03%, 금융은 3.95% 상승하는 등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도 2%대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 폭을 일부 줄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39포인트(1.38%) 오른 835.85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종목은 1097개로 하락 종목 524개보다 두 배 이상 많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4억원, 217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7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8.57% 급등하고 에코프로비엠(247540) 4.37%, 이오테크닉스(039030) 3.98%, 원익IPS(240810) 2.56% 등 주요 종목이 강세다. 반면 HLB(028300)는 8.91%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미국 장기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성장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은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도주의 주주환원과 미국 장기금리 안정, 글로벌 반도체 쏠림 완화가 맞물리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회복 탄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매파적 내용에도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에 따른 금리 급등세 진정과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2%, S&P500은 0.21%, 나스닥은 0.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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