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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토스뱅크, 퇴직경찰관과 피싱 근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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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6.05.28 09:00:04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근절' MOU 체결
퇴직경찰관 2인1조로 범죄 예방 강의, 순찰 진행
"퇴직경찰 전문성·현장경험으로 금융사기 예방"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찰이 토스뱅크와 손잡고 퇴직경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근절에 나선다.

경찰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경찰청과 토스뱅크는 27일 서울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리 동네 금융사기예방관’ 사업을 통해 퇴직경찰관의 현장 전문성을 지역사회 금융사기 예방에 활용하고,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교육과 순찰 활동을 전개해 지역 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방관은 2인 1조로 편성돼 서울지역 14개 경찰관서 관할구역 내 50대 이상 중년층 및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범죄 예방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치안센터를 활동 거점으로 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숙박업소 및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을 순찰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토스뱅크는 이를 위해 지난달 퇴직경찰관 28명을 예방관으로 선발해 1개월간 교육을 진행했다. 활동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이다.

이번에 위촉된 1기 예방관 28명은 평균 30년 이상의 경찰 경력을 보유한 숙련된 퇴직 경찰로 구성됐다. 보이스피싱 전담팀 근무 경력이 있는 등 관련 범죄 수사를 수행해 온 현장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되는 등 경찰 현직에서 쌓았던 피해 예방 비결을 예방관 활동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퇴직 경찰이 가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금융사기 예방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역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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