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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AI 모멘텀 지속 전망에 6%↑[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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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5.11.25 09:18:0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강세를 보인다. 인공지능(AI) 기대감이 실적에 숫자로 반영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6.42%(1만 4500원) 오른 24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DB증권은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8% 증가한 23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원·달러환율 영향이 클 것”이라며 “MLCC 가동률은 91%, 평균판매단가는 전 분기 대비 4% 증가, 출하량은 -6%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내년에는 컴포넌트와 패키지의 고른 질적, 양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ASIC칩은 전력 소모가 크고 순간 전류 변동이 심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류 안정을 위해 더 많은 MLCC가 요구된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그간 GPU 단에서도 세대 전환기마다 MLCC 탑재량이 약 2000개→2만개→30만개 이상으로 약 10배씩 증가해온 바 있다”며 “ASIC 시장 확대는 곧 MLCC 시장 확대이므로 서버용 MLCC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ASIC 중심 물량 증가세와 이에 따른 낙수효과가 현재의 기대를 상회해 수급 밸런스가 타이트→쇼티지로 넘어갈 경우 서버용 개별제품 단가 인상과 이에 따른 영업이익 추정치 추가 상향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또한 FCBGA는 복수의 서버 거래선과의 계약 및 2027E까지의 CAPA 할당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가동률 역시 올해 약 65%→2027년 풀가동으로 이어지며 전사 증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기는 컴포넌트와 패키지솔루션의 양대 축 모두 서버 매출액 가파르게 증가 중으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AI 기대감은 실적에 숫자로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기 수원 본사.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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