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펌프 및 기타 산업용 장비 공급업체 잉가솔랜드(IR)의 4분기 매출이 산업 기술 및 서비스 부문의 수요로 인해 예상치를 상회하며 1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잉가솔랜드의 주가는 4.1% 상승한 91.39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잉가솔랜드는 4분기 2억2980만달러(주당 5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억1740만달러(주당 53센트)보다 증가한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6센트로 팩트셋 예상치 77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8억2000만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17억8000만달러를 앞질렀다. 유기적 매출은 4% 증가했다.
산업 기술 및 서비스 부문에서 매출이 15% 증가했으며 정밀 및 과학기술 부문의 매출은 1% 증가했다.
잉가솔랜드는 올해 연간 매출이 5~7% 증가하고 유기적 매출은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매출 예상치를 72억1000만달러로 제시하며 약 5.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조정 EPS는 팩트셋 예상치 3.14달러보다 높은 3.14~3.24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