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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2호기의 안전하고 빠른 계속운전 절차 수행은 윤석열 정부 에너지 정책의 핵심 과제다. 윤석열 정부는 내년 4월 고리 2호기를 시작으로 약 40년의 설계수명이 끝나는 국내 원전을 10년로 계속운전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원전 전력생산 비중을 현재와 비슷한 30%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도 지난 7월 주민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관련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상태다.
지난 22일 취임한 황 사장의 세 번째 현장 행보다. 황 사장은 취임 직후 성사한 이집트 현장을 찾아 엘다바 원전 사업 계약을 맺은 데 이어 29일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를 찾은 바 있다. 한울본부에선 윤 정부의 핵심 공약에 따라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절차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