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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A의 목표는 회원사마다 운영 중인 스마트홈 플랫폼을 클라우드 상에서 상호 연동하는 것이다. 그동안은 한 가정에서 각기 다른 기업의 가전제품을 사용할 경우 각기 다른 스마트홈 플랫폼을 이용해 가전을 제어해야 했다. 각 제품마다 다른 앱을 활용해야 해 불편하고 번거롭단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HCA 회원사 간 연동 서비스가 도입되면 한 플랫폼에 여러 기업의 가전 제품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진다.
스마트홈 기기를 위한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 규격을 개발하는 민간 표준 단체 CSA도 있다. CSA는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스마트홈 통신규격 ‘매터(Matter)’를 개발하고 표준을 제정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500개 넘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한 상태다.
글로벌 가전업계가 고객 편의를 위해 협력에 나선 가운데 ‘고객 경험’을 주요 가치로 삼은 국내 가전기업도 손을 잡았다. HCA는 내달 초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회원사 간 연동 서비스를 최초로 시연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고객 편의는 최종 목적지”라며 “여러 가전기업이 하나의 공통된 프로토콜을 활용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시작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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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간 연결성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며 시장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홈 연결성을 강화할수록 고객이 선택할 제품 폭도 넓어지게 된다”며 “오히려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