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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의 아들이 받은 성과급과 관련해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뇌물 의혹을 받고 있는 아들 곽병채씨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도 언급했다.
곽 의원은 “하지만 저는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와 관련하여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어떤 일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의혹도 부인했다.
곽 의원은 “국회의원 자리 뒤에 숨어서 회피하지 않겠다. 저에게 제기되는 의혹들이 수사를 통해 소상히 밝혀지고 진실이 규명되도록 하겠다”며 향후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곽 의원은 “지난 5년 반 동안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 특히 제가 국회의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대구 중남구 주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과 더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반드시 결백을 증명하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