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차관은 1966년 인천 출생으로 충북 청주 운호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석사,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 공직에 입문한 후 환경부에서만 20여년 간 근무한 ‘환경통‘으로 불리는 홍 차관은 환경 업무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홍 차관은 환경부 기획관리관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자연자원과장·대기총량제도과장·정책총괄과장을 지냈다. 2011년부터 1년 간 세계자연보전총회조직위원회 사무처에서 그 후 7개월 간 미국 델라웨어대 에너지환경정책센터에서 근무했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을 역임했고 2013년 4월 환경부로 돌아와 대변인, 자원순환국장을 맡은 뒤 한강유역환경청장도 역임했다. 이후 다시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환경정책실장, 자연환경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2018년 8월부터는 4대강 조사·평가단장을 맡아 4대강 보(洑)의 개방과 존폐 여부 결정해오다 지난해 말 정년보다 빨리 명예퇴직 했다.
대인 관계 뿐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리더쉽을 갖춰 ‘덕장’으로 평가받는 홍 차관은 일 처리가 치밀하고 꼼꼼해 물 분야, 자원 순환 등 이해관계가 첨예한 분야에서도 업무 추진력을 발휘했다는 평이다.
△1966년 인천 출생 △청주 운호고 △연세대 행정과 △미국 델라웨어대 석사 △서울대 환경대학원 공학박사 △행정고시 35회 △환경부 자연자원과장·대기총량제도과장·정책총괄과장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조직위원회 사무처 △미국 델라웨어대 에너지환경정책센터 △수도권대기환경청장 △환경부 대변인·자원순환국장 △한강유역환경청장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환경정책실장·자연환경정책실장·4대강 조사평가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