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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텍스 오사카 1층 양자회담장에서 양국 정상회담에서 “소중한 친구 조코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해 연임되신 걸 축하한다. 아울러 지난주 생신도 축하한다”며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이 대통령이 강조하는 포용적 리더십 하에 인도네시아 국민의 삶이 더 행복하고 풍요로워 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두 사람은 국빈으로 서로 오가며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교역규모 200억불을 달성했다”며 “인프라에서 방산까지 양국관계가 실질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 대통령과 함께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며 “ 오늘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를 더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에 “오늘 저의 재선을 축하해주시고 저의 생일까지 축하해주시니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이호승 경제수석, 고민정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인도네시아 측 에서는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해양조정장관, 쁘라띡노 국가사무처장관,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장관,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 엥가르띠아스또 루끼따 통상장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산업장관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