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수영(왼쪽 네번째) 롯데그룹 화학BU장이 11일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상장(listing)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 이벤트인 징타종(Striking of Gong)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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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은 말레이시아 자회사 ‘롯데케미칼 타이탄’이 11일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5억8000만주의 신주를 포함한 총 23억779만1500주(약 4조원 규모)를 상장했다.
이번 상장은 2010년 페트로나스케미칼(Petronas Chemical)이 말레이시아에 상장한 이후 아시아 유화업계 최대 규모이며 말레이시아 전체 상장사 중 시가총액 기준 30위권에 해당하는 대형 상장이다. 롯데는 그룹 최초로 전략적 사업 요충지인 동남아 시장에 상장 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 허수영(오른쪽 두번째) 롯데그룹 화학BU장이 11일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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