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시니카, 매각 본입찰에 두곳 이상 참여

신상건 기자I 2016.05.24 16:19:40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커피프랜차이즈업체인 아비시니카코리아 매각 본입찰에 두 곳 이상 참여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아비시니카코리아 매각 본입찰에 두 곳이상 참여해 본입찰이 성립됐다. 법원은 예비 인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9일에 진행된 예비입찰에서도 두 곳이상 참여했다.

아비시니카코리아는 에티오피아 원두를 독점으로 수입해 가공·판매하고 있고 본사는 강원도 춘천에 있다. 2000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전국에 10여 개의 매장을 보유 중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아비시니카(ABSSINICA)’와 ‘블루나일(BLUENILE)’이 있다. 아비시니카코리아는 커피 테마파크 추진 결렬 등으로 재무 상황이 나빠져 지난해 8월 춘천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