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건설·전기전자 회사채 거래 숨통

문정태 기자I 2011.03.30 17:35:15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30일 17시 0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전반적으로 회사채 유통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건설과 전기·전자 관련 업체들의 채권이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거래됐다.

30일 프리미엄 마켓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종목은 당일 발행된 2011뉴챌린지건설1호1-1로 총 3815억원이 거래됐다.

이날 회사채 유통시장에서는 건설 관련 부문에서 2011뉴챌린지건설1호1-1를 비롯해 POSCO(005490)287(AAA)가 민평 보다 6bp 높게 600억원이 유통됐다. SH공사(AAA)는 민평 대비 42bp 낮게, 강원도개발공사29(변)(AA+)은 29bp 낮게 200억원씩 거래됐다.

전기/전자 관련 부문에서는 하이닉스(000660)210(BBB+)은 민평 수준에서 LG전자(066570)53 10bp 높게 400억원씩 거래됐다. 대한전선146(BBB+)은 3bp 낮게 286억원, LG이노텍(011070)23은 7bp 높게 226억원이 유통됐다.

이밖에 하이트홀딩스151은 민평 수준에서, KT179는 민평 보다 2bp 높게 300억원씩 거래됐고 산은챔프제삼차1-8 7bp 낮게, 대전도시공사2011-19 12bp 낮게, 에스에이치공사60 42bp 낮게, 산은챔프제삼차1-8 7bp 낮게 200억원씩 유통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이날 회사채 시장에서는 특별한 이슈가 없어 전반적으로 보합 분위기를 보였다"며 "하이닉스 같이 기존에 가산 금리가 붙어있던 일부 종목은 상대적으로 강하게(낮은 금리로) 유통됐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3.74%로 전날보다 3bp 상승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52%, 10.58%로 3bp씩 올랐다. 이에 따라 AA- 스프레드는 78bp로 유지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회사채 발행 조건이 최종 확정됐다. 총 2000억원중 900억원 규모의 1년6개월물 금리는 5.4%, 2년6개월물 1100억원은 6.2%로 각각 결정됐다. 대한제당은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발행일은 내달 12일이며 3년물은 4.7% 금리로 100억원, 4년물은 5% 초반대의 금리로 20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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