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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적혈구 기술력 인정…아트블러드,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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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3.24 09:29:19

혈액형 무관 수혈·감염 위험 감소
세포주 기반 대량생산 공정 확보
2029년 임상 진입·약물전달 플랫폼 확장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세포 기반 체외 혈액 생산 기업 아트블러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아트블러드)
DIPS는 인공지능(AI)·바이오·우주항공 등 6대 전략산업 12대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딥테크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트블러드는 이번 선정으로 창업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기술 고도화 연계, 대·중견기업 협업 프로그램, 투자 유치 연계 등 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받게 됐다.

중기부는 올해 DIPS 바이오·신약 분야 기업을 선정할 때 성과를 더욱 까다롭게 살폈다. 아트블러드는 기술 완성도 및 성장성 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아트블러드는 적혈구가 되기 전 단계의 세포를 활용해 우리 몸의 골수에서 피가 생성되는 과정을 몸 밖에서 그대로 재현한다. 아트블러드의 인공적혈구는 혈액형에 관계없이 수혈할 수 있으며 헌혈 혈액 대비 감염 위험이 적고 타인의 세포를 이식함으로써 발생하는 다양한 부작용도 차단한다.

아트블러드는 이미 정부 및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2023년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세포 기반 인공혈액 기술개발사업단의 핵심 과제인 ‘세포 기반 인공적혈구 대량생산 공정기술 고도화’를 단독 수주해 5년간 약 4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했다. 2024년에는 세계적 기업과의 협약 체결 및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현재 아트블러드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것처럼 대량생산 공정이 가능한 세포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29년 임상시험 진입도 목표하고 있다. 또 균일한 적혈구 생산 시스템을 이용해 약물 전달 플랫폼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백은정 아트블러드 대표는 “세계적으로 심각한 혈액 부족 문제와 함께 헌혈 혈액 부작용 및 혈액형 불일치 등의 문제를 개선해 훨씬 더 우수한 혈액 치료제를 공급할 것”이라며 “이번 지원을 토대로 대량생산 공정 고도화와 임상 진입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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