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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환영사에서 주 위원장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의장단 부의장 선출을 축하하며 “한국은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리더십을 한 단계 더 강화할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런 흐름을 이어가려면 혁신을 뒷받침하면서도 투명성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정책 환경이 필요한데, 공정위가 공정한 경쟁 질서를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참 회원사들은 한국을 매력적인 아태 지역 본부 후보지로 보고 있으나, 한국 특유의 규제 개선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주 위원장이 투명성 제고와 민관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암참은 공정위와 협력해 한국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갖춰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병기 위원장은 ‘21세기 대전환과 공정거래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주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기에는 혁신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세계 경제는 이미 깊게 연결된 하나의 생태계로 움직이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기반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은 시장의 경계를 허물었고, 이에 따라 경쟁정책 역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글로벌 기업과 공정위가 꾸준히 소통하는 것은 우리 국민과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길”이라며 “외국 사업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해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과 국내 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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