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뉴로핏, 공모가 대비 70%대 상승[특징주]

박순엽 기자I 2025.07.25 09:15:1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이 코스닥 상장 첫날 70%대 오른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뉴로핏(380550)은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공모가(1만 4000원) 대비 9850원(70.36%) 오른 2만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110% 오른 2만 94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상장한 뉴로핏은 뇌 영상 분석 솔루션 및 치료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차세대 뉴로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빈준길·김동현 공동대표가 2016년 3월 함께 창업했다.

설립 초기 사람마다 각기 다른 뇌 구조를 초고속 정밀 분석하는 세그엔진(SegEngine) 개발에 성공했으며, 해당 뇌 영상 분석 엔진을 활용해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 뇌 영상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뇌신경 퇴화 MRI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치매 치료제 처방 및 치료 효과, 부작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뇌졸중과 우울증 등 뇌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과 △비침습형 뇌 전기자극 기기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를 개발해 치료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했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시장이 주목받는 상황에 뉴로핏은 뇌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설계와 치료까지 전 주기에 걸친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뇌 질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주요 솔루션 중심의 제품 고도화를 비롯한 연구개발,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사 및 대리점 네트워크 강화와 마케팅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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