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한 이차전지 포럼 연구단체가 지난 6월 말 설립됐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직을 맡았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 국민의힘 의원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국회 이차전지 포럼은 첨단전략산업이자 순환경제의 핵심인 이차전지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앞으로 국내 배터리 산업현장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필요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창립총회는 9월 중순으로 예정됐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주력 배터리 업체들도 이번에 새로 생기는 ‘이차전지 포럼’에 회원사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소재 업체 등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업체들도 현재 참여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