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5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령하 회장을 재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사진=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은 “많은 분의 의견을 모아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족종교 12개 회원 교단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족종교협의회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민족종교들의 위상을 되살리고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1985년 창립된 단체다. 갱정유도, 경천신명회, 대순진리회, 선교유지재단, 수운교, 순천도, 원불교, 증산도, 증산법종교, 천도교, 청우일신회, 태극도 등 12개의 교단으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