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위판량도 2만3700t으로 전년 동기(3만5595t)보다 약 33% 감소했다. 2021년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동해안 어족자원 감소로 성어기임에도 출항을 포기하는 어가가 증가하고 있다. 선원임금, 보험료, 이자 등 고정비용의 지속적 지출로 어가경영도 악화되고 있다.
수협은 이와 관련해 다음달 1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및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동진 수협회장은 “동해안 주요 어종인 오징어 등 자원 고갈로 동해안이 자연재해 수준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며 “동해안 어업인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도록 어업인 지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